시는 생각에 사악함이 없는 것
子曰:《诗》三百,一言以蔽之,曰:‘思无邪’
有感(유감)
非詩能窮人 (비시능궁인)
窮者詩乃工 (궁자시내공)
시(詩)가 사람을 궁(窮)하게 할 수 없고
궁(窮)한 이의 시(詩)가 좋은 법이라
我道異今世 (아도이금세)
苦意搜鴻惃(고의수홍곤)
내 가는 길(道) 지금 슬롯사이트 2025년(世上)과 맞지 않으니
괴로이 광막한 벌판을 찾아 헤맨다.
氷雪磠肌骨 (빙설뇨기골)
歡然心自融 (환연심자충)
얼음 눈이 살과 뼈를 에이듯 해도
기꺼워 마음만은 평화로웠지.
始信古人語 (시신고인어)
秀句在羈窮 (수구재기궁)
옛 사람의 말을 이제야 믿겠네.
빼어난 싯구는 떠돌이 窮人에게 있다던 그 말.
李穡(이색)1328 ~ 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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