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는 과거와는 달리 인간미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위해 남의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여기고 해선 안될 짓도 태연하게 해요
과거에도 자기가 현직 변호사니 대학생 나부랭이가 뭐 어쩌겠냐면서 번역료 못준다는 (그러면서 다음에 기회를 주니 어쩌니하면서 또 의뢰함) 진상은 있었습니다(물론 사무실 앞에서 죽치고 앉아서 다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저런 식으로 자신을 위해서라면 남을 희생시켜도 된다는 슬롯사이트 지니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비중이 많다고는 볼 수 없는데 체감상 30~40%는 되는 듯 합니다.
4. 이 사태는 이렇게 정리됩니다.
- 쿠팡이츠는 설령 슬롯사이트 지니이 잘못해도 그 슬롯사이트 지니의 클레임을 오타하나까지 그대로 재현하게 했다. 즉 애초에 슬롯사이트 지니/점주 중 어느쪽이 잘못했는지 가릴 생각없이 점주를 점유율 상승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고 했다.
- 당연히 이런 의도니까 상담원들도 슬롯사이트 지니의 사정, 쓰러져서 누워있다는 사정도 안 봐주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쓰러진 사람의 안부도 묻지 않고 자기 의사만 떠넘긴 건 선넘은 것이다.
- 이미 뱃속에 들어가서 영양분이 된지 한참 지난 음식까지 환불한 저 슬롯사이트 지니이야말로 최고의 악마다.
사실 슬롯사이트 지니에게 편한 서비스라는 건 어딘가에서 희생되는 슬롯사이트 지니들이 나온다는 겁니다.
예전에 백화점은 슬롯사이트 지니친화란 타이틀을 걸고 슬롯사이트 지니이 영수증만 있음 다 반품을 받아줬죠. 그런데 그 반품을 백화점이 끌어안을까요? 아니요, 납품하는 업체가 다 끌어안습니다. 이런 형태의 관행은 업체를 매출 상승을 위한 홍보도구로 사용하려는데서 비롯됩니다.
쿠팡이츠도 마찬가지입니다. 후발주자이니 무슨 일이 있어도 반품이 되는 앱이라는 포지션으로 전략을 짰을 겁니다. 그래서 사유가 뭐건 다 반품을 받아준 것이죠. 점주의 판매에서 수수료를 받는 업체라는 사실은 망각한 겁니다. 오히려 우리때문에 돈 벌잖아? 이 정도는 감내하라는 뜻이죠.그렇지 않고서야 한 슬롯사이트 지니도 아니고 두 상담사가 한결같이 저리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4. 사실인간이 인간을 소모품처럼 사용한 역사는 수천년입니다.
그런데 남을 희생시키는 것이 자기 권리처럼 여겨지는 시대는 최근인 것 같아요.
아무리 돈이 좋아도 슬롯사이트 지니을 당연한 듯, 소모품으로쓰면 안됩니다.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마지막 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