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꽁 머니자! (2) - 어디에 카지노 꽁 머니지?

개업을 하자고 생각하니, 어디에 할 것인지부터가 문제였다. 사실 요즘은 꼭 서초~교대에 해야 한다는 분위기는 아니다. 의뢰인이 있는 곳에 카지노 꽁 머니면 되니까. 나는 의외로 중앙지법 앞에서 일한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서초~교대에 개업할 생각도 별로 들지 않았다. 그리고사주에 따르면 동부지법 앞에서 카지노 꽁 머니는 것도 좋다고 해서(?) 여기저기 넉넉하게 알아보려고 했다. 다만 북부지법 앞에서 일해보니 여기는 나에게는 영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사는 곳이 북부지법과는 너무 멀어서 여기는 제외했다. 남부지법도 집에서 멀고, 동네 특성상 들어오는 사건의 특성이 금융사건이 조금 많다고 하는데, 굳이 그 동네로 갈 이유는 없어 보여서 제외했다.

1. 법원 앞

가장 흔하게 택하는 케이스. 의뢰인들도 많이 찾고, 여러모로 선후배동기 카지노 꽁 머니들과 접촉하기도 쉽다. 당연히 법원 가기도 쉽다(?). 나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혹은 서울동부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안양지원 앞 정도를 생각했다.

- 서초: 가장 무난한 선택지라고 생각했다. 워낙 변호사가 많고, 도움받을 사람도 많고, 변호사사무실을 구할 만한 부동산을 알아보기가 쉽다. 네이버부동산으로 1000/70짜리 한 칸짜리 방을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집기만 넣으면 되는 상태로 인테리어가 딱히 필요카지노 꽁 머니 않아 보였다.나처럼 민변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는 경우 민변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나는 사실 민변 모 위원회의 팀장이다. ㅠㅠ 계엄이 터지고 나서는 민변과 집회 장소에 갈 일이 엄청 늘었다).

- 문정동(동부지법 앞): 젊은 변호사들이 많이 택하다가 망한 곳(?!)이라고 한다. 서초와 그리 멀지 않아서 의뢰인들이 그냥 서초 가지 굳이 동부로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이곳은 동부구치소 앞이라 국선 거리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 여부를 확인카지노 꽁 머니는 못했다. 법조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다. 부동산을 직접 가보지는 않았다.

- 수원지방법원 앞: 어쏘로 일할 때 자주 오가기도 했고, 내가 원래 경기도 출신이라 마음이 좀 끌렸다. 노동법원이 수원지법에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계속 고민하기도 했다. 다만 나는 카지노 꽁 머니 소속이라 경기중앙변호사회로 소속을 옮기면 돈을 다시 내야 해서 약간 부담이 있었다. 아주 잘 아는 동네도 아닌데 돈까지 내 가면서 바로 옮기기엔 심적 부담이 있었다.

- 안양지원, 성남지원: 워크인 상담을 생각하고 동네에 개업한다고 치면 이쪽까지 고려했다. 여기를 가보려다가 계엄이 터졌는데, 마침 친구가 자기네 회사에 별산 카지노 꽁 머니라고 해서 그냥 주저앉았다.

- 그 외: 친구가 맨날 인천지법 오라고 했다. 인천은 해사법원이 생긴다느니, 북부지원이 생긴다느니 하면서 사이즈가 계속 커지고 있는 곳이다. 다만 내가 잘 아는 동네가 아니라 고려카지노 꽁 머니 않았다.

2. 그 외

요즘은 법원 앞이 아닌 곳에도 많이들 개업한다. 의뢰인이 찾아오는 곳에 카지노 꽁 머니는 것이다. 내가 예전에 다녔던 펌은 그냥 회사 많은 동네에 있었다. 나는 개인사건을 수임하려는 생각이 있었으니 워크인 사건이 많을 법한 동네를 좀 고려해봤다.

- 아현: 로펌이 그리 많지 않아 보였고, 나한테 약간 익숙한 동네라서 워크인 손님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고려해보았다.다만 집에서 너무 멀었고, 공덕(서부지법)이랑 너무 가까웠다. 그쪽도 어느 정도 포화상태라는 것 같았거든.

- 불광~응암:이 또한익숙한동네였다.다만여기까지가려면...

- 그 외: 회사 사건이 많은 곳은 그런 동네에 카지노 꽁 머니한다(광화문, 강남구청 등). 나는 회사 사건을 받을 만한 상황도 아니고, 광화문에 카지노 꽁 머니할 생각은 없었어서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부동산의 형태도 같이 고민했다. 혼자서 카지노 꽁 머니 단칸방 하나 잡을 것인지, 오피스텔에 들어갈 것인지, 공유오피스를 잡을 것인지…

1. 공유오피스

고민할 것이 가장 적었다. 내가 알아본 곳은 양재, 매봉, 서초 정도. 월 60~70만원이면 2인실에 창문 딸린 곳을 쓸 수 있었다. 카지노 꽁 머니에 따라서는 사업자등록도 할 수 있고, 우편도 받아준다(거의 대부분 된다). 잘 안 나갈 경우 비상주로 돌릴 수도 있다.별도의 관리비 같은 것도 신경쓸 필요 없다. 월 인쇄 장수나 회의실 사용 가능 시간은 공유오피스마다 다르다. 다만법원등기는 당사자나 직원이 받아야 해서 받기 어렵다. 생각보다 변호사는 카지노 꽁 머니을 비우는 시간이 많거든. 나는 2인실을 쓰고 친구를 직원으로 등록해놓을 생각도 있었는데, 그래도 여의치않을 것 같았다. 이 경우 법원등기 스티커를 밖에 붙여두고 가는 것 같았다.

내가알아본곳들은회의실은상당히좋은편이었다.다만내부(개인실)가 좀... 우울하더라고...창문이없으면특히나더 그렇다. 창문이 있는지, 창문이 열리는지, 방 형태가 어떤지 등에 따라 같은 1~3인실 내에서도 가격이 약간씩 다른 것 같았다.

네이버예약을 하고 가서 내부를 살펴보고 가격도 상담받을 수 있으니 가보자. 교대에 있는위넌오피스, 매봉에 있는드림캐쳐스등에 가봤다(그 외에도 두어 군데 더 가봤는데 기억이 안 난다). 카지노 꽁 머니마다방 크기, 회의실 사용 시간 등 조건이 조금씩다르니 열심히 발품을 팔자.

2. 오피스텔과 상가

고민할 것이 많은 만큼 다양했다. 교대역 부근 미니빌딩 한칸짜리 카지노 꽁 머니의1000/70에 관리비 10짜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선배 하나는 오피스텔 단칸방(?)에 책상과 책장, 회의용 테이블과 의자 4개를 놓고 일하고 있더라고. 다만 다른 선배는 '회의실이 없으면 기가 죽는다'라는 말을 했다. 그런가?

사실 고민할 게 너무 많아서 별산으로 들어간 것도 있다. ㅠㅠ 방은 필요한데, 인테리어하고 회의실 만들 돈까진 없는데, 당장 빚 내서 들어가는데 수임루트가 없어서 돈을 못 벌면 큰일인데,공유오피스로 들어가자니 사람들이 흔히들 생각하는 변호사카지노 꽁 머니의 모양은 안 나오는데... 이건 나보다 조금 더 돈을 많이 모아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아닌가 싶다. 나는 1년치 생활비와 카지노 꽁 머니 월세 정도 모아놓고 시작하는 느낌으로 퇴사했거든(마이너스통장도 있긴 했다).

3. 별산 카지노 꽁 머니/전대차

사실 어떻게 알아보고 들어가는지는 아직도 잘 모른다. 대체로 알음알음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닐지? 일단 서울지방변호사회의 경우 채용게시판 아래에 '변호사 초빙'게시판이 있고,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톡방에도 간혹 별산 카지노 꽁 머니 공고가 올라오기도 한다. 민변에서도 아주 가끔 회원요청공지로 별산 카지노 꽁 머니 같이 쓰실 분 구한다는 연락이 오기도 하고. 다만 안전한 곳(?)인지는 잘 알아보고 들어가야 한다. 나는 친구가 1년 이상 다닌 곳에, 친구가 1년 이상 대표님 찬양을 하기에 들어왔다.

그 외에는 조금 특이하게도 아버지 지인 분 사무실(변호사사무실이 아님)에 책상 넣어서 들어갈 기회가 있었는데, 전대차를 할 만한 상황이 안 돼서 못 들어갔다. 여기 들어가면 월세 대신 자문을 해주면서경력에 한 줄 더 쓸 수 있는 게 장점이었지만 간판을 달기 어려운 게 단점이었다(밖에서 보기엔 변호사사무실이 아니므로). 원래 다니던 사무실은 개인법률사무소에 고용변호사가 여럿 있는 형태였는데, 거기서 전대차계약서를 쓰고 카지노 꽁 머니할 수도 있었다. 다만 거기 있으면 여러모로 업무가복잡해질 수 있어서 그냥 나왔다.

4. 집(?)

당연히 집에서 카지노 꽁 머니는 것도 가능하다. 집 주소로도 사업자등록이 가능하다. 근데 국선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집주소가 드러나니까 절대!! 집으로 하지 말라고 선배들이 입을 모아 말렸다. 나는 퇴사한 사무실 주소를 쓸 수 있는 상태였어서 일단 퇴사한 사무실 주소로 논스톱국선을 신청해 놓고 새 사무실로 들어갔다.

생각해보니 참 열심히도 알아봤다. 그러니 갑자기 별산으로 들어갈 기회가 생겼을 때 덜컥 들어갈 수 있었던 거겠지? 다른 곳을 다 알아봤으니 여길 카지노 꽁 머니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긴 계엄 터지기도 전부터 알아본 걸 문서로 다 정리하고 있었으니까.

다음에는 전문직 카지노 꽁 머니 가이드 읽은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이제 쓸 건 다 썼고 수임만 하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