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CXMT가 고액 연봉을 앞세워 슬롯사이트 지니전자와SK하이닉스가 공들여 키운 기술 인재를 유혹하고 있다”며 “반도체 인재·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세계 3위 메모리 기업인 마이크론에 몸담고 있는 슬롯사이트 지니전자와SK하이닉스 출신은500명 이상일 것으로 업계는 추정
[이직자는 늘어날 게 뻔해]최근 범용 D램·낸드플래시 업황 악화로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의 성과급을 받은 일부 한국 슬롯사이트 지니의 엔지니어들이 이직을 고려 중.
이직을 막을 별다른 방법 없음. 정부는 지난 5월 각 슬롯사이트 지니이 ‘국가전략기술 전문인력’을 지정하고 이런 인력에 대해선 ‘해외 동종 업종으로의 이직 제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지만 퇴직한 뒤 경쟁사로 이직하는 것까지 슬롯사이트 지니이 관리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평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2016년 설립된 D램 전문 반도체 슬롯사이트 지니.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가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기가디바이스 창립자인 주이밍 회장에게 설립을 제안하면서 탄생.180억위안(약 3조5000억원)의 설립 자금 중 4분의 3을 허페이시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기가디바이스.
CXMT는2018년 중국 슬롯사이트 지니 최초로 레거시(범용) D램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개발에 성공. 기술력을 키우기 위해CXMT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기술을 매입.2019년 독일 키몬다,2020년 미국 램버스로부터 D램 특허를 확보한 것이 대표적 사례.
CXMT는 여섯 차례 증자를 거치면서 허페이시가 보유한 지분 대부분이 국유 펀드로. 중국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6870억위안(약135조원) 규모의 ‘중국국가반도체산업 투자펀드’(빅펀드)도 참여.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대형 테크 슬롯사이트 지니도CXMT투자자로 참여.
저가 물량 공세로 구형 범용 D램인 더블데이터레이트4(DDR4) 시장을 휩쓴 데 이어 최신 범용 D램(DDR5)도 중국을 중심으로 판매에 돌입.
“정부 보조금 등 넉넉한 자금과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한CXMT가 외인부대를 통해 최신HBM등 첨단 기술까지 갖추면 한국 슬롯사이트 지니은 힘든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다”
[혼잣말]
올 12월은 여러 사건들로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슬프게 하고 분노하게 한다.
31일.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가 민구스럽다. 내년엔 복 받기 보다 상처 덜 받기를 바라야 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