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서툴고 때때로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는
메이저사이트믿기란 쉽지 않았다.
보고 있으면 한없이 사랑스러운만큼불안도 컸다.
'믿는 만큼 자라는 메이저사이트들' 이라는데
내가 믿지 못해 메이저사이트가 잘 자라지 못하면 어쩌나
메이저사이트 생각하면 안절부절못했다.
그러다 어디선가 이럴 구절을 보았다.
메이저사이트가 믿을 만해서 믿는 게 아니라
메이저사이트 믿기로 결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