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에는 신문기자로 세상을 관찰하며 살았고 30대 때는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해 한국상담심리학회 소속 상담심리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여전히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상담심리사로 일하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합니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이고, 딸인 동시에 며느리이며, 누군가의 벗이자 이웃이기도 합니다.
오마이뉴스에 가부장적 가정문화의 부당함을 담은 '나의 독박돌봄 노동 탈출기' (2018) 결혼 후 정체감을 상실했던 제가 다시 저의 이름을 찾기까지 고군분투기를 담은 '엄마의 이름을 찾아서' (2019) 대중가요의 가사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가사공감' (2017~2019) 을 연재했습니다. 현재는 드라마 속 인물들의 심리를 풀어보는 '드라마 인물 탐구 생활'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심리학과 여성주의, 생태주의의 시선으로 일상과 문화콘텐츠를 바라본 글들을 쓰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책 <엄마로 태어난 여자는 없다> (스몰빅에듀)를 출간했습니다. 2021년 11월 책 <이 선 넘지 말아 줄래요?> (한밤의책)를 출간했습니다. 2023년 2월 책 <개와 살기 시작했다> (도서출판 날)를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