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결국 너도 사용하는구나
비가 너무 심하게 내린다.
유리 창문으로 비가 줄줄 흘러내린다.
안으러 흘러내리지 않아 다행이다 싶다
방안에선 아이가 겨우 잠이 들었다.
자다 깨다 뒤쳐기다 겨우 잠이 들어 코옆에 메이저카지노줄을 놓았다.
오후에 보니 잇몸이 창백했다. 메이저카지노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혀도 찼다. 자는 동안이라도 메이저카지노를 가까이에서 대주고 있다.
편안하게 빗소리에 놀라지 않도록 가까이에 강아지 음악을 틀어놓고 그 소리에만 집중하도록 해주었다.
20분째 잘 잔다.
오늘밤에 잘 잤으면 좋겠다.
내일은 나아져서 밥이라도 먹으면 좋겠다.
언니가 쓰던 메이저카지노 동생이 쓰고 있다.
시끄러운 메이저카지노이 빗소리에 가려져 들리지도 않는다.
주마등처럼 큰아이 보낼 때가 생각이 난다.
이번엔 결정이 어렵지 않다.
아이를 오래 잡고 있지 말자가 나의 결정이다.
나아지지 않으면 보내줄 생각이다.
난 아직은 준비가 안됐는데…
더 심해져서 숨 쉬는 게 고통스러울 때까지는 잡고 있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고민이 될 때 글을 적으면서 마음을 잡았으니까 …
누구에게도 나눌 수 없는 이 슬픔이 글로 가지런히 정리가 되면 나 스스로에게 위로가 되니까…
어제부터 밤이 길다…
노견이 아프니 휴가를 달라고 말만 하면 받을 수 있는 직장이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