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바카라 에볼루션이 지옥일때
두번의 바카라 에볼루션을 지나오며...(발전과 성장에 관하여.)
지난 토요일에는 세종시를 갔었고,
어제 주일 저녁에는 성동구청쪽에 카페를 들렀다 거길 찍고,
인근 수제버거 집으로 갔다.
맞다.
주말에 귀한 바카라 에볼루션분 두분을 만나보았다.
얼마전에 있었던 크리스쳔 오프라인 미팅행사에서,
만났었던 바카라 에볼루션님들이다.
기다렸던 지난 토요일의 바카라 에볼루션.
별로 그닥 기다려지지 않았지만 의리로 나갔던 어제의 바카라 에볼루션.
두 바카라 에볼루션 모두 상처를 그은...상흔이 있었던 기억이지만,
그걸통해 나 또한 조금은 업그레이드가 되었던,
값지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토요일 세종시 한 카페 안에서...
그녀는 나를 30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차가 막혀서 30분 늦었는데...대화를 나누며 조금씩 그녀의 기분이
누그러지는 걸 느낄수가 있었다
77년생 바카라 에볼루션.
누나와 동갑인 바카라 에볼루션님.
서로 의견을 같이했던 얘기도 있었고
서로 의견이 갈라졌던 얘기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그녀를 태우고 드라이브도 못하고,
그녀는 집이 근처라고 하면서 걸어간다고 했고,
그렇게 카페 밖에 나와서 약속이라도 한듯 헤어졌다.
다시 언제 만난다는 기별과 그 흔한 약속도 없이.
에프터도 없이 우리는 헤어졌다
어제 주일에 만났던 75년생 바카라 에볼루션.
어렵게 만났던만큼 저녁식사도 같이하며 적잖은 얘기를 나눌수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그녀와는 이뤄지지 않았고,
어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바카라 에볼루션이 되었지만,
후회없이 남김없이 시간을 보냈기에 후회는 없다.
주말에 두번의 바카라 에볼루션을 했고,
다른 나이, 다른 외모만큼이나 두바카라 에볼루션 다 결과를 예측할수가 없었지만,
다음이라는 기회가 넌지시 주어진 바카라 에볼루션이 있었고,
자매쪽에서 서로 좋은 배우자를 기도하며 만나자고 얘기하며 잘 헤어졌던 바카라 에볼루션도 있었다.
당장 서로에게 무엇, 의미있는 존재가 되지는 않았지만,
많이 깨달았고 많이 깨졌고 많이 아팠던만큼
내게 되돌아온 메아리 같이 내게 큰 울림을 주었었던 두 바카라 에볼루션들.
자만추.
자연스런 바카라 에볼루션 추구.
교회에서 단기선교나 봉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교제하게 되고
결혼까지 이어지는 바카라 에볼루션이 가장 베스트이긴 하다.
그래서 지난 주말 두번의 바카라 에볼루션을 해보고,
교회 활동에 좀 더 집중해야 함을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난 연상보다는 연하 바카라 에볼루션와 더 잘 통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두분의 바카라 에볼루션와는 아마도 잘 되지 않았기에,
다시 만나기는 힘들지 싶다.
많이 데이고,
많이 깨지고,
많이 깨닫고 느낀만큼,
앞으로 만나게 될 바카라 에볼루션님에게 같은 실수를 하지않으면 될 것 이다.
나이가 들더라도,
첫 인상에 외모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깨달음(?)또한 얻었다.
내가 여러모로 준비되고 배우자를 만날 준비가 내적 외적으로 된다면.
나도 머지않아 결혼을 하고, 행복을 꿈꿀수가 있을 것 같다.
독신의 은사는 내가봐도 난 없기에...!!
독신의 은사가 내게 절대로 없다는 걸 요즘들어 크게 깨닫는다.
근원적인 외로움도 문제지만,
옆에 배우자가 24시간 붙어있는다면 문제가 될수도 있겠지만,
주기적으로 출퇴근을 하고, 마찰을 일으킬만한 요지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비교적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해나갈 것 이다.
나이가 나이다보니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바카라 에볼루션가 생긴다면,
아이를 허니문 베이비로 만든다던지
조금 빨리 아이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조금이라도 건강한 아이를 낳아서 기르고 싶다면
연상 동갑보다는,
연하의 바카라 에볼루션를 만나는게 내게 가장 이상적일 것 같다.
다시 혼자가 되었고,
일도 남자들이 바글거리는 곳에서 여전히 하고,
이성을 만날기회는 나이가 들수록 없어져 간다.
하지만,
포기, 좌절하지는 않는다.
어딘가에서
건강하고 순결하고 밝고 활기차게 자알~ 지내고 있을 내 배우자를 생각하면...
살아가다가 힘들때에도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정신을 또렷이 다잡고,
열심 모드로 전환한다.
돕는 베필,
영혼의 소울 메이트.
바카라 에볼루션이란 것 자체가 원래 쉬운게 아니지만,
아직까지 내 안에서 완전히 포기가 안되고,
희망을 끝까지 잡고있는 건
짚신도 짝이 있듯이, 나에게도 나에게 적합한 필요한 배우자가 어딘가에
예비되어있을 거라는 것 때문이다.
만날 것이고
서로 알아볼 것 이고
금새 결혼까지 후딱~ 할 것 이다.
그리고 나를 닮은 딸, 그녀를 닮은 아들을 낳고싶다.
그리고 믿음안에서 건강하게 키우고 싶고,
좋은 아빠이자, 좋은 남편, 좋은 사위이고 싶다.
가능하다.
해낼수있다.
나도
언제가는 만날수 있다.
당신이 그랬듯이
너가 그랬듯이
부모님이 그랬듯이
사촌동생이 그랬듯이
나도 언젠가는...
결혼이라는 걸 하게 될 걸 확신한다.
보이는 것에만 치중하는 쇼윈도 커플이 아니라
정말 정말 서로에게 가장 베스트를 줄수있는,
그런 사이, 그런 관계의 바카라 에볼루션를 만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벌써 해가 지려하고 있다
늬엇늬엇 창밖의 배경이 어두워져 간다.
오늘은 교회 농구모임이 있는 날.
삼일덩크....!
좋은 사람들과 좋은 운동을 같이 할수있다는 것...!
역시 운동이란 좋은 것이고...
좋은 운동이란 참 많다.
농구란 참 알다가도 모를,
알면 알수록 어렵고 힘든 스포츠가 농구가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도 쉽게 놓을수 없는 농구.
내 건강이 허락하는 한까지...나이가 들어서도...
중년이 되어서까지,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농구하는 아재이고 싶다.
그 누구보다 농구에 대한 열정만은 최고였다고...!
내가 죽었을때....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기리게 되길.
화장터에서 불에 휩싸이는 내 품에 농구공 하나가 잡혀져있게되길.
하늘 나라에 가서도 농구를 즐겁게 할수있게 되길.
간절히 바라며,
간만의 글을 접으려한다.
당분간 2~3일에 한번 글을 올리려고 하니,
종종 들러주셔서, 제 부족한 글을 많이 읽어주시길...
슬슬 자리에서 일어나 농구하러 갈 준비를 해야한다.
상관에게 전화를 걸어서, 보고를 하고 퇴근해야 한다.
모두에게 행운과 행복이 영원하길.
나도 그렇게 되길...!
나이가 들어갈수록 느끼는 한 가지.
무엇이든 오래살고 볼일이라는 것...!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