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글쓰기 수업을 할 때마다 수강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 가장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일까요? 이에 대한 답은 여러가지일 수 있다. 잘 읽히는 글, 자신의 주장이 명확한 글, 개성 있는 글… 하지만 슬롯사이트 좋은 글이란 많이 읽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많이 팔리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글쓰기를 가르치고 책을 쓰는 사람치고 너무 세속적이라 생각하는가. 하지만 이건 진심이다.
슬롯사이트 페이스북과 브런치와 스레드를 통해 내 글이 읽히고 퍼져나갈 때마다 가장 큰 희열을 느낀다.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정도다. 더 나아가 내 책이 많이 팔릴 때 더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슬롯사이트 내가 쓴 글이 더 많이 팔려서 아들이 그토록 갖고 싶어하는 기타를 사주고 싶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딸의 겨울 특강비를 대고 싶다. 가끔은 와이프에게 명품백이나 호캉스 비용을 보란듯이 내밀고 싶다.
슬롯사이트 오랫동안 브랜드 컨설팅에 관련된 일을 글쓰기와 병행해오고 있다. 요즘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쓰는 바람에 식상한 말이 되긴 했어도 슬롯사이트 사람들이 왜 그토록 브랜딩에 목메는지를 안다. 결국 팔리기 때문이다. 그 제품과 서비스만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컨셉을 도출하고, 이에 맞는 네미잉과 카피와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도 결국 더 많이 ‘팔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글쓰기에도 이런 브랜딩이 필요하지 않을까. 나만의 아이덴티티에 기반한 컨셉을 도출하고, 차별화된 글과 책을 통해 시장에서 팔리는 마케팅까지 고민하는게 그래서 필요하다. 적어도 이 과정에서 우리는 예술가가 아닌 사업가가 되어야 한다. 흑백요리사에 나오는 안성재 셰프도 되어야 하지만 때로는 백종원 같은 사업가도 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지난 20여 년간 브랜딩과 글쓰기를 동시에 고민해온 어느 작가이자 사업가의 고민과 그 해법을 담은 책이다. 나는 슬롯사이트 스텝을 통해 나만의 차별화된 삶의 방법을 제안하는 소소한 책 한 권을 썼다. 다행히 이 책은 세상의 필요와 닿아 비교적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세바시를 비롯한 수없이 많은 강연에 초대받는 기회를 주었다. 내 이름이 알려지자 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런 만남들이 비즈니스로 이어져 직장 생활 때보다는 더 나은, 두 명의 입시생을 감당할 수 있는 수입을 올리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그래서 슬롯사이트 이 책을 통해 차별화된 글쓰기, 팔리는 책쓰기에 관한 나만의 노하우와 솔루션을 풀어보려고 한다. 모쪼록 이 책이 잘 팔리면서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마치 안성재와 백종원의 두 얼굴을 가진, 그 자신이 브랜드가 되고자 애쓰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지름길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