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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낯선 일들이 많아. 어렵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슬픔이 밀려오면 아주 많이 잔다.


3년 정도 뒤에는 나도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까?

혼자 사는 건 생각만 해도 왠지 무서운걸.


주말엔 한참 게으름을 피우다가 짧은 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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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도와주는 이들을 떠올린다.

친구들, 가족, 의사 선생님


느린 춤을 추어야지

공기를 가로지르는 아주 느린 춤을


너무 걱정하지 말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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