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슬롯 사이트 무슨 책을 쓸까?
책피소드 : 책 쓰는 과정 02
제8회브런치북특별상을수상한이후요즘은
열심히무료 슬롯 사이트써내려가고있다.
책쓰는데영끌하고있다보니다른생각을할틈은전혀생기지않는다. 첫책이라는생각때문일까. 자꾸욕심만가득해진다. 목차를통째로지워버리기도하고, 내용을썼다가지웠다가를반복하고있다.
책 쓰는 거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무료 슬롯 사이트도대체무슨책을쓰길래이럴까. 호텔에대한리뷰들을모아놓은책일까.
아니, 그렇지않다.
놀랍게도무료 슬롯 사이트에관한책이아니다.
무료 슬롯 사이트에대한책을쓰면자칫잘못했다간'투어가이드북'처럼될까걱정이었다.
'어떤 무료 슬롯 사이트 쓰면 좋을까'라며 주제를 고민하고 있었다. 항상 뭐든 뭔가를 시작하기 전에 '주제'를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주제에서부터 자유롭고 싶었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이런 질문이 들어왔다.
'좋아하는것을하면서살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오... 너무방대한질문이다. 마치'여행가고싶은데어디가좋을까요'와비슷한뉘앙스다. 머리가아팠다. 어디서부터말을해줘야할지전혀모르겠다. 솔직히말하면이생각은해본적이없었다.
그런데 나는지금내가좋아하는것을하면서살고있었다. 난그저무료 슬롯 사이트을세우겠다는꿈같은목표만생각하고무료 슬롯 사이트을계속다니며기록했을뿐이다. 그게다른사람의눈에는좋아하는것을하며사는삶. 즉, 덕업일치의삶이었다.
잠깐만...
좋아하는것을하며살려면어떻게해야하더라...
저 질문에 답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가만 보니 내 주변에도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했다. 심지어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인 상황도 있었다.
이질문에답을하기위해내가왜무료 슬롯 사이트을돌아다니기시작했는지맨처음으로돌아갔다. 나는무료 슬롯 사이트을세우겠다는불가능해보이는꿈을가능하게만들기위해서내가할수있는것은뭐가있을지고민했다. 어차피지금당장건물을올릴만한상황이절대아니었기때문에다른방법이필요했다.
무료 슬롯 사이트을직접가보고기록으로남기는것. 그리고그것을사람들에게알리고팬을모으는것. 그것외엔내가할수있는것은딱히없었다. 그래서기록하고알리는것부터하기로한다.
그렇게무료 슬롯 사이트을돌아다니고기록으로남겼다.
브런치, 인스타에말이다.
그러다 보니 지금 이렇게 책을 쓰는 기회가 생겼고, 무료 슬롯 사이트들과 협업을 하기도 하며, 협찬이 들어와 가끔은 무료로 무료 슬롯 사이트을 가기도 한다. 운이 좋게도 생각보다 다양한 기회들이 여기저기서 열렸다.
음... 만족스럽지 않다. 더 파고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무료 슬롯 사이트을 왜 좋아하게 되었을까.
나는사실'무료 슬롯 사이트'을좋아했다기보단무료 슬롯 사이트이란'공간'을좋아했다. 어느한공간에들어가면그공간이가진스토리를읽어내는것을즐겼다.
이를테면'쉼'을강조하는공간에들어간다고가정해보자. 그럼그공간안에서어떻게'쉼'을풀어내는지읽어내는것이다. 향은어떤것을썼는지, 인테리어는어떻게했는지등등말이다. 놀랍게도공간안에있는모든것들은'쉼'에집중한다. 그리고공간주인(?!)과살짝이야기할기회가있으면물어보곤했다. '이공간이이러이러해서이렇게한것이냐'라고물어봤을때'그렇다'라는답을받으면방탈출카페에가서제한시간을한참남기고탈출한것처럼기분이좋았다.
하지만난공간과관련이있는직업을갖고있는것도아니었다. 퇴사하기전마지막커리어는'브랜드디자이너'였다.
어쩌면이것과관련이있을까. 생각을해본다.
브랜드디자이너가하는일은뭐... 수도없이많지만핵심적으로한줄요약하면, '상대방의머릿속에브랜드를새겨넣는것'이다. 그래서새겨넣기위한모든것을한다. 그래서항상뭔가를하기위해선'이유'가필요했다.
이를테면문구를하나쓰더라도'왜' 이런문구를쓰는지, 디자인을하더라도'왜' 이런디자인을해야하는지말이다. 물론모든행동에이유가붙을수는없다. 가끔은직감에따를때도있다. 하지만중요한것은'왜'였다. '왜'에대한답이명확할때사람들은열광했다.
음...
내가공간을좋아한이유도어쩌면
이'왜'를찾아가는과정이재밌어서아닐까.
특히무료 슬롯 사이트은더그랬다.
무료 슬롯 사이트을테마파크라고생각하면재밌다. 어떤무료 슬롯 사이트은'휴식'을강조하고어떤무료 슬롯 사이트은'노는것'을강조한다. 무료 슬롯 사이트마다가지고있는색과향이모두다르다. 사람성격처럼말이다. 그래서무료 슬롯 사이트에가면그공간을읽어내는것이마냥즐거웠다.
그리고무료 슬롯 사이트의놀라운힘은우리의오감을자극한다. 눈으로보고, 느끼고, 향을맡고, 맛을보며, 소리를듣는다. 임팩트가강할수밖에없다. 단하루만에내머릿속에각인이된다. 그래서수많은공간이있지만그중'무료 슬롯 사이트'을유독좋아했을뿐이다.
이 정도면 꽤 많이 타고 내려온 것 같다.
그럼다시질문으로돌아가보자.
'좋아하는것을하며
살기위해서
어떻게해야할까'
질문을 하나씩 뜯어볼까.
'좋아하는 것을 하며'
우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해 보인다. 단순히 영화보기, 맛있는 거 먹기, 여행 가기 그리고 하다못해 누워있기 이런 것도 좋다. 내가 좋다는데 뭐 와이낫. 여기까진 별 문제없어 보인다.
'살기 위해서'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좋아하는것을바탕으로살수있어야한다. 생계와이어지는문제다. 그렇기때문에조금더견고하게생각을할필요가있다. 앞서'좋아하는것'에서나는그걸'왜좋아하는지'부터생각을해보자. 아마머리가꽤나아플것이다.
우린사회생활을하면서'왜'라는생각보다'어떻게'에더집중을했기때문이다. 기획서를쓰더라도'어떻게' 해야하는지만집중하고그'어떻게'를'빨리'처리하기위해고군분투하지않았던가.
내가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왜' 좋아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앞서 내가 생각을 타고 내려간 것처럼 말이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어떻게 될까. 내가 좋아하는 줄 알고 덜컥 덕업 일치의 삶에 뛰어들었는데, 막상 하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혹은 몇 번 끄적 하고 포기할 확률이 높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는 싶은데 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내가 '왜' 좋아하는지 몰라서 이다. 이유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스스로도 확신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이걸 해도 괜찮을까', '이걸 한다고 의미가 있을까' 등등.
'어떻게 해야 할까'
아니 뭐 굳이 이렇게까지 생각을 해야 하나 싶을 거다. 솔직히 말하면 만약 질문이
'좋아하는거하고싶은데어떻게해야할까요'
였다면나의답변은아주간단했을것이다. '좋아하는거있으면바로하세요.' 라며말이다.
하지만 질문이 '좋아하는 것을 하며살기 위해서'였다.이건 완벽하게 다른 질문이다. 그래서 '왜'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나의 답변은
'좋아하는것을
왜좋아하는지생각해보셨나요'였다.
이 왜를 찾았다고 한들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 보인다. 질문을 뜯었더니 해야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다이런생각이들었다.
차라리이걸책으로써야겠다.
좋아하는일을하며사는덕업일치의삶에대한책말이다.
한 번 태어난 인생,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100세 시대, 평생직장은 없다.
지금까지살아온날들보다앞으로살아야할날들이더많다. 그런데내가하기싫은일을억지로해가며월급을받아가는삶은지금이니까참고할수있다.
하지만먼훗날퇴직을앞두었을때그제야'내가하고싶은것을하며살겠어'라는말이쉽게나올까. 책임져야할것들이너무많아지면오히려시작하는데더많은힘이들수밖에없다.
지금딱내나이또래. 20대후반30대초중반. 퇴사를할까말까고민하는사람들. 아니다. 좋아하는것을하며사는데나이가뭐가중요할까.
<나도한번내가하고픈거하면서밥벌어먹고사는삶을살고싶은사람들
그분들에게도움이되는무료 슬롯 사이트
써야겠단생각을했다.
아직나또한대단한성공을한사람이아니다. 그렇기때문에멋들어진말보단더욱현실적이고생생한이야기를들려줄수있지않을까.
지금까지내가퇴사를하고덕업일치의삶을어떻게지내고있었는지, 그과정들과시행착오들. 그리고그시행착오들속에서얻은인사이트들을써내려가야겠다.
그렇게 무료 슬롯 사이트
'덕업일치'와 관련된 무료 슬롯 사이트 써내려 가고 있다.
아직 초고 작성 중이다. 책 제목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앞으로계속무료 슬롯 사이트써내려가면서어떤에피소드들이있었는지책피소드에하나하나공유하겠다.
제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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