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분의 일보다 더 낮은 확률을 소중한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북살롱 오티움의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와 애플힙 티백을 납품해주는 티앤영 양태영 대표가 12월31일 저 없는 사이 책과 메모를 남기고 갔어요. 우리가 어떻게 만날 수 있었을까요. 수백만분의 일보다 낮은 확률로요.
1년 전 서촌의 북살롱 텍스트북에서 목요일 매니저로 일하던 어느날.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둘이 차를 주문하고 작업에 몰입하더니 문득 카운터로 와서 티백을 내밀었어요.
"저희가 차를 만들어요. 여기 보이차도 정말 좋은데요. 위스키 풍미를 살짝 더한 보이차를 티백으로 만들었어요. 한번 맛 봐주신다면 좋겠어요."
초면에 손님으로 와서 이런 깜찍한 제안을? 차에 진심이라는 진도 출신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은 수줍은 표정이어도 당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죠. 한국의 차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야망과 차에 대한 애정이 넘쳤어요. 요일 알바로서 텍스트북 측에 사연 전하고, 저도 한잔 맛봤습니다.
보이차는 저도 좋아하지만 전용 자사호를 더운 물로 데운뒤, 첫물은 우려서 버리고 30초를 더 우린다든가, 기술이 필요하죠. 티앤영 보이차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는 그 과정 없이 괜찮은 차를 즐길 수 있었어요.
오티움 오픈 준비하면서 연락드렸어요. 도전하는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은 응원하고픈게 당연했고, 차도 훌륭했으니까요. 티앤영이 성장하는 걸 보고싶었어요.
위스티 주문으로 시작해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을 쌓았죠. 히비스커스와 사과 블렌딩인 티앤영 애플힙 차는 사랑받는 메뉴가 됐습니다.
그가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우주라는 책을 냈네요.
"혹시 F(coffee)세요? 전 T(tea)인데"
이런 종류의 말랑말랑 책을 많이 안 보는 인간인데ㅎㅎ 우리가 수백만분의 일 확률로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을 쌓았다는 말에 혹해서 펼쳤네요. 유도 동아리 하던 대학생이 소소한 흑심으로 차 동아리 활동하던 사연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살아온 이야기가 담겼어요. 차린이를 위한 차 정보들은 보너스.
혹시 혹시 오늘 이 포스팅 보고 오시면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나 애플힙 무료로 드릴게요. 1월1일 소소한 행운을 나눠봅니다. 새해 무탈하고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기를 기원합니다. 험한 시절을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끝내 웃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