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업카지노 또 비건김장 1-2회: 외않해? 개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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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첫 슬롯사이트 업카지노부터 모두 함께하지 못했다. 지현님, 가지님, 수민님이 못 왔고 나는 첫 슬롯사이트 업카지노부터 지각을 했다. 호스트는 나뿐인데 공구 쓰는 법 알려주고 땅 뒤집는 법도 공유해야 하는데 마음이 급했다. 하지만 웬걸 새로 온 병훈님, 진아님이 농사 경험자라 알아서 쓱쓱 125번 밭을 가꾸고 계셨다. 그저 호스트는 거둘 뿐. 병훈님이 삽질을 정말 잘했고 진아님은 낫질 장인이었다. 기존 멤버였던 정아님과 나는 깨작거리는 수준. 그렇게 밭 하나를 40분 만에 정리했다.

이른 아침에 모였음에도 날이 뜨거워 옷도 젖고 닦아도 닦아도 땀이 날 정도로 더웠다. 진아님이 새참도 싸와서 후딱 먹고 땀도 식힐 겸 단체로 농기구 들고 투썸에 가서 아아 한 잔씩 원샷 때려줬다. 삽질 후 먹는 아아 최고.

151번 밭은 31일에 못 온 나머지 멤버들이 뒤집고 공구리 만들어 주었다. 모두 더운데 수고했어요!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2회 : 모종 심고 씨 뿌리기(9월 14일)

멀리서 보면 낭만 가까이서 보면 고행. 뒤집은 밭에 배추 슬롯사이트 업카지노과 씨를 뿌리는 날이었다. 수민님과 일찍 만나 이동꽃마을에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을 사러 갔는데 이제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이 안나온다고 한다. 날이 더워서 슬롯사이트 업카지노들이 녹고 벌레먹고 난리라고 한다. 미리 심은 사람들 배추도 벌써 죽고 파종도 되지 않는다고 농원 사장님들이 슬픈 요즘 농사 소식을 전해주셨다. 작물을 직접 키워보니 기후가 나빠지는걸 평소보다 가까이 느끼고 있다. 앞으로 더 나빠지겠지? 혹시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이 팔까 로컬푸드에도 전화해보니 없다고한다. 겨우 농원 한곳에서 반은 저세상 간 배추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을 구해 심었다. 이제 배추농사는 운명에 맡긴다.

정아님이 심어 둔 땅콩 캘 것이 있어 캐고 배추, 무, 파, 쪽파, 부추를 심었다. 정아님과 함께 125번 밭에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을 심었고 나머지는 151번 밭을 정리 후 갓과 무를 파종하였다. 우리가 계획한 밭 모양이 있었는데... 계획이 무의미해졌다. 날씨 덕에 슬롯사이트 업카지노도 예상대로 살 수 없었고 대자연 앞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이 날도 더워서 선크림이 녹고 썬패치가 땀에 떨어질 정도였다. 후 얼레벌레 가을 작물 심기 완료!

포도 막걸리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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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처럼 추석잔치 때 먹을 술을 담그기로 했다. 작년과 같은 윤정쌤을 모셔 올해는 대부도 포도를 이용한 포도 스파클링 막걸리를 담갔다. 쌤은 오시기 전에 교통사고를 당했고 스뎅 통을 누가 훔쳐 갔고 엄청난 액땜을 겪고 한 시간 정도 늦게 도착하셨다. 막걸리 만들기도 쉽지 않다.

추석잔치!(9월 18일)

생활관에서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철학, 책 모임, 요가 모임 다 함께 모여 추석잔치를 했다. 음식을 한 가지씩 싸와서 나눠먹고 그때 담갔던 포도 막걸리를 함께 시음했다. 술은 잘 담가져서 맛있었고 금방 동이 나서 술이 모자랄 정도였다. 정아님은 회사 회장님 술을 꽁쳐다줘서 찻잔까지 낭만적으로 준비해왔다. 정아님 최고! 게스트로 초대한 아라님은 온다 젤라또를 주문해줘서 후식까지 알차게 먹었다. 배가 터지게 먹고 윷놀이와 보드게임, 고스톱으로 잔치를 이어나갔다. 사람이 많아 정신없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텐션 업이다! (사진은 지현님의 디카갬성 사진)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이렇게 재밌는 일이 많은데 왜 안 하지? 개꿀잼이라고 외않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