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크리에이터 선정 알림이 왔다
배지 하나가 뭐라고!
2주 전, 연재 카지노 사이트북 하나를 끝냈다. 매주 목요일 연재였는데 수요일만 되면 압박감이 아주 그냥 말도 못 하게 밀려왔다! 아니, 누가 시켰나요? 누가 강제로 하라고 했나요? 왜 나는 혼자 일을 만들고 게다가 돈버는 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사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싶은 적이종종 있었다...보다는매주 그랬다는 게 더 맞겠다. 그래도'나와의 약속'을(독자와의 약속이라 하긴 좀 그렇다.그야독자가 많지 않으므로...) 지키기 위해 한 번도 카지노 사이트일을 어기진 않았다. 사실'나와의 약속'은 그냥 좋은 말이고, 연재일을 어기면 카지노 사이트에서앞으로영원히내 글을다음이나 카지노 사이트 메인에안 띄어줄까 봐카지노 사이트일을 지켰다.신용불량자(?)가되기 싫어서꾸역꾸역 지킨 거다.(이렇게 솔직할 필요 있나...)
그렇게 17회까지 글을 올리고 카지노 사이트를 종료하니 세상에 마상에 이렇게 후련할 수가 없네? 카지노 사이트를 끝낸 다음 주. 수요일이 되었는데도 마음이 고요하다. 평화롭다.내일 아무것도 올리지 않아도 된다니.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니. 고치지 않아도 된다니. 사실 다른 카지노 사이트를바로 시작할까도 조금 고민했었는데, 그 휴식이 너무 달콤해서 나는 새로운 카지노 사이트를 그냥 저쪽에 내팽개쳤다. 이 홀가분함을 누려야겠다... 하고 있는데?
띠링띠링. 알림이 왔다.
스토리 크리에이터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프로필 첫 화면 작가명 밑에 뜨는연두색 배지.
몇 달 전만 해도 이게뭔지도잘 몰랐고 그냥 유명한 사람들 달아주는 건가 보다 했다.출간작가들만 달아주는 건가? 아니면 구독자엄청많은사람들,인기글많은작가들만 달아주는 건가?추측만 하고딱히찾아보지도 않았다. 그때만 해도난 연재를 시작하기 전이었고 카지노 사이트는 좀방치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카지노 사이트 바람이 불기 전까진 그랬다...
본격 연재를 시작하고 이글 저글 눈에 띄는 것들을 읽다 보니 이 연두색 배지가 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뭐야 이거.... 있어 보여....'
그렇다. 이 말도 안 되는 있어빌리티에 현혹되어 나는 그 카지노 사이트 탐했다.'명품백 들고 다니니까 있어 보인다 가방 사야지'이거보단'저 연두색 배지 있어 보인다 글써야지'하는 편이내 형편엔 더 맞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스토리 크리에이터 배지는 출간 작가에게만 주는 것도, 인기 작가에게만 주는 것도 아니었다.그냥 꾸준히, 열심히, 괜찮은 글을 카지노 사이트에 착착 올리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거였다.
그렇지만 말이 '누구나'지, 아무나 이걸 받을 수가 있나요? 꾸준히, 열심히, 괜찮은 글을.이게 핵심이니까.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선 네 가지를 본다고 했다.
전문성,영향력,활동성,공신력.
한동안 카지노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지 않았고,구독자수도 글 개수도 그대로 머물러있었지만 카지노 사이트글을 올리기로 했으니몇 주라도 꾸준히올리다 보면 나도카지노 사이트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뭐, '아니면 말고'였다. 배지를 받으려고 카지노 사이트한 게 아니고, 카지노 사이트를 마음먹고 보니 어쩌면 배지도 받으려나? 했던 거라. 카지노 사이트를 하는 동안은 배지 생각이 그다지 나지 않았다. 그저 제시간에 쓰기 싫었을 뿐...... 그래서 더 띠링 알림에 놀랐다.)
전문성.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콘텐츠? 그래,음식으로 주제 잡았으니 만들 수 있었다.
활동성. 꾸준히, 규칙적으로? 주 1회지키게 될 거니까 어쨌든 가능했다.
공신력.공신력이라고 하니 좀 거창해 보이지만 이것저것 생각나는 거 다 긁어모아 프로필도새로 작성해야지.
영향력. 이게 문제라면 문제네.구독자 수를 늘려 팬을 확보하라는데 이게 참...
열심히 글을 올리기야 하겠지만 구독자가 늘까? 그리고 뭐 얼마나 늘어야 기준을 충족시키는 걸까?400명 넘는 구독자도 몇 년을 조금씩 조금씩 겨우겨우티끌을모은 건데.그나마도 카지노 사이트가 막핫해지기전에 시작해서 겨우 이 정도로 모은 건데. 내 글은 그렇게 깊은 맛이 있지도, 재미가 있지도, 울림이 있지도 않은 평범한 글인데. 이렇게 글 잘 쓰는 사람이 모인2024년의카지노 사이트에서 구독자 수를 늘릴 수나 있을까? 여태의 경험으로 보면기존 구독자들이 내 글을 읽는 건 당연히 얼마 안 되고 카지노 사이트나 다음 메인에 걸려야 누군가 한 번이라도 눈길을 주거나 하게 되던데.
근데 뭐,이거 저거 따지면 뭐 하나. 일단 올려야지.올려봐야 알지.그래야한명이든두 명이든 늘 거 아닌가?
결과적으로이번 카지노 사이트로 꾸준히18개의 글을올렸고, 그러는 사이36명의 구독자가증가했다. 어쩌자고 이런 누추한 곳에 찾아준 귀한 분들 한 명한 명이 또 모여서... 네 달동안글 올리면서 삼십몇명?적다면 적은 숫자이지만 나한텐 너무고마운 분들이다.
그 독자들 덕분에 그리고매주나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켜낸덕분에! 나도 카지노 사이트 달게 되었다.잠깐이었지만나름의꾸준과정성이 있었다.
스토리 크리에이터 분야는 가족.연애 / 리빙.스타일 / 여행.맛집 등 8개 부문이 있고,따로 신청하는 게 아니라 글의 특성과 주제에 맞게 카지노 사이트에서 알아서 정해준다.나는 가족.연애 부문 카지노 사이트 달게 되었다.
이걸 달면 카카오 주요 채널에 소개될 기회가 많아진대고 응원하기 기능을 사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응원하기 기능은작년 말인지올해 초인지부터변동이 되었다. 스토리크리에이터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응원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저 응원받기 기능은 어차피 내것은 아닌 거 같아......
띠링띠링.
결국 이 알림 하나가 또 나를 부담의 수렁으로밀어 넣고야 말았다.이 배지 물론 내가 달고 싶었던 거 맞지, 맞는데 하필 또 시기가 딱...카지노 사이트 다 끝내고 이제 홀가분함에 좀 취해볼까,다시 카지노 사이트좀방치해 볼까(?) 하고 있는 이 시점이란 말인가. 그러니까 또마냥편하게 방치하지를못하겠는거다....
아니,이 여우 같은아니아니 똑똑한 카지노 사이트가 이것까지 다 계산을 한 건 아닐까? 작가들을 못 쉬게 하자! 계속 쓰게 하자! 카지노 사이트로 달리게 하자! 이러면서말이다.
카지노 사이트 달았으니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갖고 써야겠다...겠냐구요.사실 서두에 말했던자신과의 약속어쩌고 이거랑 비슷한 상황이다.뭐라도 써서 올려야겠다생각하는 이유는 솔직히 하나다.
'아무것도 안 올리고몇 달방치하면 크리에이터 배지 회수당할 거 같아....'
하. 상점보다 벌점이 무서워서움직이는 마흔 살이라니. 게임시간뺏길까 봐 연산 푸는 우리집 어린이들과 내가 다를 게뭐냐.하하하...
그래도 바로 다시 달리는 건차마 용기가 안 나서 일단은 글쓰기 매거진에 올릴 이글부터 써본다.사실 고민은많다. 연재를 새로 하자니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그냥 매거진에 그때그때 생각나는 글을 쓰자니 요즘 카지노 사이트가 연재북을 많이 밀어주는 터라 어디에도 한 번메인에걸리지 않고 떠내려가는 글이 될 거 같고.
그래도 어쩌나요. 이리저리 각만 재고 있으면 뭐가해결되나요. <음식 하나에 사랑과8화핫케이크 글처럼! 할 수 없는 것에 너무 무리해서 덤비지 말고,마냥걱정만 하고 있지 말고, 일단 눈앞에 있는 쓸거리부터해치우자는 마음이다. 일단 올릴 걸 올리자!
/@6sw6/110
혹시나 나처럼 스토리크리에이터 카지노 사이트 달고 싶은 사람들이 검색을 하다가 이 글을 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의욕이 생기길바라며...라고 할 거면 차라리블로그에 올리는 편이 검색유입으론 더 나을까?모르겠다.오늘의 글은 마무리되었으니 뒷일, 뒷카지노 사이트,뒷글은 나중에 생각해야겠다.
카지노 사이트가 머리를 잘 쓴 걸까?
연두색 배지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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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소재도 되어주니 고맙다.
글쓰기의 추억, 좋은 기억 하나가 또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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